홍루이젠 샌드위치 만들기. 대만샌드위치 쉽고 맛있게 만드는 꿀팁 대방출!

얇은 식빵 사이에 켜켜히 재료가 들어간 대만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재료는 복잡하지 않은데 간편하게 만들수 있고 맛은 정말 좋아요.

처음 만들어보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방법과

제가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느낀 꿀팁까지 놓치지마세요.

*준비물

식빵, 연유(또는 우유), 버터, 마요네즈, 치즈, 슬라이스햄, 계란

달달하면서 가벼워서 아메리카노나 밀크티랑 먹으면 완전 꿀맛~

저는 홍루이젠 말고도 메이젠 샌드위치도 맛있게 먹었거든요.

뭔가 익숙하지만 또 생각나는 이색적인 맛이더라구요. 

문득 먹고 싶은데 매장이 멀어서 그거 먹자고 멀리 나가기는 귀찮고....

집에 있는 재료에 햄만 사면 되는거라 만들어 봤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더 좋은거 같아서 요즘은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먼저 식빵은 하나를 만드는데 4장이 필요한데요.

식빵은 이왕이면 얇은걸로 만드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재료맛이 더 잘 느껴지고 알찬느낌~

그래서 얇은 식빵 사시거나 도톰한 식빵 반으로 슬라이스해서 만드는거 추천해요.

한개 먹을 식빵양으로 두개 제조 가능해서 더 개이득ㅎㅎ

계란은 흰자+노른자 섞어서 얇게지단으로 붙이시면 됩니다. 

우유 한두스푼 넣음 더 부드러운 맛이 되는데 없으면 패스~

사각 후라이팬 있으면 거기다 하심 되지만 저는 없어서 작은 후라이팬에 얇게 부쳐서 모서리 접어서 네모로 만들었어요.

그냥 식빵크기로 깔끔하게 자르시면 더 좋아요.

전 꼬다리 남는거 처리하기 싫어서 접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버터크림 만들기 연유에 버터 섞어서 전자렌지에 10초 돌리고 섞어주면 돼요.

버터가 너무 녹아도 별론데 떡져있음 펴바르기 힘드니까 버터가 녹아서 잘 섞일 정도로 돌리시면 되요.

양은 그냥 대충 하시면 되는데 달달한맛 좋아하심 연유 좀 더 넣으심 되구요.

이정도로 섞여지면 완성~

만약에 연유가 없다 하시면 만드는 우유로 버터크림 방법도 있는데요. 

우유를 팔팔 끓이고 설탕 넣은 후 끈적하게 졸이시다가 마지막에 불끄고 버터넣고 섞어주심 돼요.

근데 그냥 연유 하나 사는게 나은거 같아요. 연유는 남아도 어디 뿌려도 맛있고 보관도 편하거든요.

밑재료 준비 끝났으니 바로 만들어 볼께요.

식빵 두개를 놓고 한쪽에는 마요네즈 바르고 한쪽에는 버터크림을 촉촉하게 발라주세요.

그 위에 계란지단 햄을 각각 넣고요.

또 마요네즈와 버터크림을 재료 위에 좀 발라주세요.

그래야 빵이랑 분리 안되고 잘 붙어있거든요.

다 발랐다면 햄있는 빵을 들어서 계란지단빵에 그대로 포개주세요.

그리고 식빵 한장을 올리고 마요네즈를 바르고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주세요.

치즈위에 버터크림 한번 발라주시구요. 

마지막으로 남은 식빵한장을 올려주면 됩니다.

대만 샌드위치들 보면 테두리가 다 잘려져있는데요.

모양때문에도 그렇지만 잘라줘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안자르고 그냥도 먹어봤는데 맛이 떨어지더라구요.

다 잘라주세요. 

나중에 저부분만 주워먹어도 달달하니 맛있어요. (애써 합리화....ㅋ)

테두리 다 자르고 나중에 대각선으로 잘라서 세모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맛있는것만 층층히 쌓인 간편한 홍루이젠 샌드위치 만들기 완성~

단면만 봐도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거 같아용.

도시락이나 간식으로 가지고 가려면 이대로 종이호일에 싸주시면 됩니다. 

버터크림이 달달하고 치즈와 햄이 짭짤해서 단짠단짠한 잘 어울러지구요.

계란이 들어가 있어서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너무 달달한게 싫으심 버터크림의 양을 적게 발라주시면 돼요.

홍루이젠 칼로리는 저렇게 반 잘린거가 한세트인데 389Kcal 정도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마지막에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전 먹을래요ㅠ

집에서 만들어도 만족감 200%인 홍루이젠 샌드위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