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가 많은 여름철이나 비가 장기간 내리는 장마철에
실내에 널어놓은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경험들 한번쯤 있으시죠?
잘 마르지 않는것도 고민이지만
모처럼 말랐다고 해도 옷에서 냄새가 나면, 그대로 입기도 그렇고 더욱 곤란한 느낌인데요.
일단 생긴 냄새는 다시 세탁을 해도 좀처럼 냄새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 빨래의 쾌쾌한 냄새가 나지않도록 예방하는 방법과
세탁물에 베인 불쾌한 냄새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왜 냄새가 나는걸까?
꿉꿉한 냄새는 피지와 땀속에 단백질이 제대로 세탁되지 않아 옷에 남았을때 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잔여물은 세균이 좋아하는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잡균이 점차 번식해 냄새가 나게 됩니다.
또한 빨래가 빠르게 마르면 세균이 번식한 시간이 줄어들지만
더디게 마른빨래들은 장마철 습기속에서 불쾌한 악취가 나게됩니다.
이미 베인 냄새 어떨게 잡을까?
1. 산소 표백제에 담구기
분말세제 + 산소표백제 + 물(50℃)에 20분간 담가두세요.
주의할점은 물이 너무 뜨거워도 차가워도 박테리아가 죽지 않기때문에 온도조절이 중요합니다.
물을 50℃로 맞추는 법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팔팔끓는물과 상온의 물을 1:1로 섞어주시면 온도를 맞출수있어요.
20분뒤 평소처럼 세탁하면 확실히 냄새가 사라집니다.
2. 명반 사용하기
물 2L에 명반40g을 넣고 명반 물을 만듭니다.
명반은 잘 녹지 않기때문에 사용하기 2~3일전에 페트병에 미리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장마전에 준비하면 좋겠죠?
이 명반물을 마지막으로 세탁물을 헹굴때 한컵 섞어서 헹궈주세요.
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세제찌꺼기로 남을수 있으므로 반드시 헹굼단계에서 사용해주세요.
3. 구연산 사용하기
물 5L에 구연산 1~ 3g을 넣는 것만으로 암모니아,된장, 음식쓰레기 같은 옷에뭍은 냄새가 사라져요.
구연산이 없다면 대신 식초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세탁 할 때 주의점
▶ 세탁 바구니에 빨랫감을 쌓아두지 마세요.
여름철에 세탁물을 쌓아두는것은 습기가 있는 옷에 세균을 기르는것과 마찬가지므로 장마철에는 바로바로 세탁해주세요.
▶ 한번에 많은 의류를 세탁하지 마세요.
의류가 뒤엉켜 제대로 세척되지 않아 얼룩과 오염물질이 남을수 있어요.
▶ 깨끗하게 세탁하려고 세제를 듬뿍 넣는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먼지와 냄새가 잘 지워지라고 세제를 과하게 넣는것은 오히려 세균이나 곰팡이의 원인이되서 냄새를 유발할수있어요.
▶ 실내 건조 용 세제를 사용하면 좋아요.
이러한 전용제품을 사용하면 확실히 냄새가 줄어듭니다.
▶ 세탁기 뚜껑을 열어두세요.
세척 후에는 세탁기의 뚜껑은 열어두고 건조 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냄새가 안나게 실내 건조하는 요령
1. 최대한 빠르게 습기를 제거
최대한 넓고 통기가 잘되는 곳에 빨래를 널어주세요.
2. 욕실에서 말리기
환풍기가 달려있는 욕실에 빨래가 벽이나 바닥에 닿지않도록 도구를 이용해 잘걸고
문과 창문을 모두 닫아주세요. 침실과 비교했을때 건조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3. 신문지 사용하기
빨래건조대 밑에 깔거나 둥글게 말아 세탁물 틈에 같이 널어두면 빨래의 습기를 흡수 해주고 건조가 빨라집니다.
4. 가장 효과적인 선풍기와 제습기를 동시에 사용하기
둘을 같이 사용해서 세탁물에 바람을 쏘이며 제습기를 돌리면 건조가 빠르고 냄새가 남기 어렵습니다.
제습기를 단독사용하는것보다 세탁물을 건조하는데 필요한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가 없어도 선풍기로 말리면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말릴수 있어요.
'생생: 정보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냄새 없애는 방법! 3가지 방법만 따라하면 해결할수 있어요. (0) | 2015.06.12 |
---|---|
두유,우유말고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우유의 다양한 효능과 맛을 알려드려요. (0) | 2015.06.12 |
다양한 채소, 야채 냉동보관법. 종류별로 냉동하는 요령 알려드려요. (0) | 2015.06.10 |
방향제 냄새를 싫어하는분들께 추천하는 화장실 방향제 대용품들 10가지 (0) | 2015.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