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꿀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산과들에 피어난 각종 꽃들에서 채취해 

향긋함과 달콤함이 녹아들어있는 꿀은 

건강에 좋을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다양하게 활용되는데요. 

국내에서 채취되고 다양한 종류의 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꿀의 종류

잡화꿀

여러가지 종류의 꽃들에서 채집한 야생화꿀입니다. 

잡화를 안좋은 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잡화는 다양한 꽃들에서 채취한 꿀이 섞여 맛이 풍부하고 영양성분도 다양합니다. 

지역마다, 해마다 맛이 달라지는게 특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아카시아꿀

5월에 생산되는 꿀로 말고 투명한 색을 띄는 아카시아꿀은,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꿀인데요. 

맛이 순하고 부드럽고 은은한 꽃향기로 많은분들이 좋아하는 꿀입니다. 

주성분이 과당이기 때문에 당뇨환자도 섭취가능합니다.

벚꽃꿀

벚꽃이 활짝피는 4월중순에 채집하는 이꿀은 

붉은끼가 감도는 황금색 꿀로 진한 벚꽃향기가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특유의 부드럽고 독특한 풍미를 지녀서 

한번 벚꽃꿀을 맛보면 다시 벚꽃꿀만 찾게된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맛있다고 하네요.

대추나무꿀

6~7월에 채취하며 오직 경북 경산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대추나무꿀은 

생산량이 적은 귀한꿀입니다. 

색은 살짝 붉고 뛰어난 풍미를 자랑하는데 여성과 노인들에게 특히 좋다고 하네요.

때죽꿀

6월초에 생산되는 때죽꿀은 깊은 산속에서 채취됩니다. 

황금색이 감돌며 향이 부드럽고 독특합니다. 

아카시아보다 당도가 덜해 꿀의 진한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이 좋아할만큼 부담없는 맛입니다.

옻나무꿀 

8월에 채집하는 옻나무꿀은 약간 신맛이 나는것이 특징인데요.

옻꿀이라고 해서 혹시 옻나무의 옻이 오르지않을까 싶지만 

옻이 오르는것은 옻나무의 우루시올이라는 성분 때문이므로 

옻꿀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숙성을 거치는 옻꿀도 있습니다. 위가 차거나 수족냉증인분들에게 좋습니다.

밤꿀 

6~7월에 채취하는 꿀로 굉장히 귀한꿀입니다. 

진하고 깊은 갈색에 밤꽃향기가 나고 맛은 씁니다. 

약꿀로 알려져있는 만큼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여 위염에 좋고 

주성분이 과당이라 당뇨환자도 먹을수있습니다. 

맛이 굉장히 특이하다고 하는데 뼈와 연골에 좋다고 합니다.

오디꿀 

6월 중순에 채집하며 유일하게 파주 비무장지대에서만 생산되는 아주 희귀하고 귀한꿀입니다. 

이 꿀은 재미있게도 꽃이아닌 과일즙으로 만들어졌으며 

다른꿀에 비해 단맛이 덜하고 부드럽다고 하네요. 

항산화작용에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를 하고, 머리카락이 검은색으로 나게해주며 

두통과 변비에 효과가 있습니다.

싸리꿀 

오디꿀과 함께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생산되는 싸리꿀은 녹색이 감도는 갈색입니다. 

철쭉싸리에서만 체집하므로 어디에서 생산되었더라도 무공해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실수있습니다. 

약용으로 쓰이며 깊은 향기가 인상적인 꿀입니다

복분자꿀 

전북 고창에서만 생산되는 복분자꿀은 인근 4킬로미터에 아카시아 나무가 없어야 생산할수있는 희귀한 꿀로 

복분자의 향기가 과일의 풍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신장에 좋고 눈을 맑게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