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오일이랑 당근씨앗오일은 자칫 같은 오일이라고 혼동하기 쉬워서 그런지 많은분들이 그냥 당근오일이라도 부르는것 같아요.

두 오일은 가격과 효능 물론 품질까지 당근씨 오일이 월등합니다.




요즘 인기인 당근씨오일은 야생당근의 씨앗에서 추출한오일이고 당근오일을 당근을 작게 잘라서 다른오일에 침출해서 성분을 추출한 오일입니다.

캐럿씨드 오일은 고대 그리스부터 사용되어 온 오일로 자연 치유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해서 스킨테라피에 많이 이용되어왔습니다.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건 아이허브의 "아우라시카 당근씨앗 오일"의 냄새로 충격을 받은 분들의 재밌는 리뷰가 퍼지면서ㅋㅋ

하지만 냄새를 이길만큼 모공에 효과가 있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였어요. [▶그 유명한 아우라카시아 리뷰보기]

냄새는 자칭 우디계열에 흙냄새로 표현되는데 (나우푸드는 어째서 달콤하다고...?) 써본분들의 말론 심하게는 똥냄새라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쎄고 강한 티트리오일이나 소여물냄새가 난다는 디킨스 위치하젤, 프로폴리스도 다 견디는 사람이라 효과만 좋다면 쓰는데는 문제가 없어요.

의외로 괜찮다는 분들도 있는거 보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오일임에는 틀림없는데요.

효과만큼은 대단하다는 당근씨 오일의 희석비율과 온몸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당근씨 오일의 효과


비타민 A(베타 카로틴),  비타민 E, 비타민 C 성분들이 풍부한 당근씨 오일은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나타내는데요.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고 콜라겐의 생성을 향상시켜 주름지거나, 탄력없는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모공에 효과적이라는 말들이 있는거 같아요. 모공은 아무래도 탄력이 떨어지면 더 부각되거든요.

또 노화로 인해 생기는 잡티를 제거하고 모이스쳐라이징 효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건성,지성 어떤 피부타입이든 균형잡힌 밸러스를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습진과 건선 및 피부염 피부에도 사용할수 있는 포괄적인 오일이예요.

그 외에도 근육통 완화를 위한 마사지오일, 목욕물에 떨어트려 몸을 담그면 바디케어가 되고, 생리통에도 좋습니다.


여드름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향진균효과가 뛰어납니다.

앞서말한 비타민A의 유도체인 레티놀이 세포의 회전율을 가속화해서 모공에 죽은 세포가 축적되는것을 막아주는데요.

그로인해 막힌 모공을 뚫어주고 세포를 빠르게 해독시켜주기 때문에 여드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당근씨 오일 희석법과 사용법


당근씨 오일(에센셜)은 절대 원액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원액을 사용할수 있는 에센셜오일은 아주 극소수인데 당근씨 오일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캐리어 오일과 희석해서 사용해야 해요.

모공에 좋다고? 난 그럼 퍽퍽발라야지! 하고 100%원액을 바로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예민해지고 뒤집어지는 부작용을 겪을수 있어요.

원액에 캐리어(베이스)오일 역할을 하는 호호바오일, 코코넛오일, 아몬드등에 희석해서 사용해주세요.

저는 역시나 제가 현재도 두루두루 잘 사용하고 있는 호호바오일을 추천합니다. [나우푸드 유기농 호호바오일 리뷰보기]

*캐리어 오일이 준비되었다면 두 오일을 희석할 수 있는 작은 유리병, 가장 좋은 것은 갈색의 스포이드병이지만 없다면 일반 유리스포이드병을 준비해주세요. 너무 큰 병보다는 작은 병에 자주 만들어 쓰시면 더 신선하고 세균번식의 위험이 없겠죠?


-피부에 사용하는법

기본적으로 캐리어오일에 당근씨앗 오일 2%가 좋습니다. 10ml에 4방울을 넣으시면 되는데요.

냄새가 거북하다면 당근씨오일 2방울 대신 라벤더오일을 2방울 넣으세요. 이런식으로 냄새를 살짝가리기도 하지만 라벤더와 시너지 효과가 있어요.

수분크림에 섞어 바르거나 알로에겔에 몇방울 섞어서 욕조물에 넣어서 목욕하시면 피부가 촉촉해집니다.


-머리와 두피에 사용하는 방법

당근씨오일은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고 머리카락의 성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장 좋은 사용방법은 2%로 희석한 당근씨 오일을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 해주는 거예요.

만약 헤어에 사용할꺼라면 피부용에서 썻던 라벤더 대신 레몬오일을 넣으셔도 좋아요. 

당근씨 오일로 두피마사지를 하면 모발에 볼륨과 윤기를 주고 향균, 향진균성으로 비듬에도 좋고 스케일링한듯 개운해집니다.

끈적이는게 싫은분들은 샴푸전에 이걸 하셔도 괜찮구요. 저녁에 바르고 자면 흡수력이 더 좋아집니다. 

샴푸나 린스에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전 역시 두피마사지를 추천해요~



▼당근씨앗(캐럿씨드) 오일들 보러가기(Aura Cacia, 100% 퓨어 에센셜 오일, 당근 씨앗)

아이허브에 판매하는 당근 씨앗오일은 아우라카시아(Aura Cacia), 레븐로즈(Leven Rose), 나우푸드(Now Foods)에서 나오고 있어요.

가장 유명한건 아우라카시아예요. 나우푸드와 아우라카시아는 증류법을 통해 만든 에센셜오일이구요.
둘다 100% 에센셜 원액이니까 가격과 용량보고 결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증류법으로 만들어진 두가지오일은 캐리어오일과 원하는 비율로 희석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가 좋고 주름에 특히나 효과있다고해요.  
하지만 레본로즈 제품은 유일하게 냉압착식입니다. 에센셜오일인 아닌 캐리어오일이라 유일하게 따로 희석하지 않고 바르셔도 되는 오일이구요.
후기를 보면 효과는 에센셜보다는 약한편인거 같아요. 하지만 사용하기는 편하겠죠? 물론 다른 스킨케어제품과 섞어바르셔도 됩니다.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당근씨 오일이 에센셜인지 캐리어인지 잘 보시고 사용법에 주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당근씨앗 오일을 사용하면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살펴볼까요?





당근씨 오일 주의사항

기본적으로 당근씨 오일은 부작용은 적다고 알려져있는데요. 

하지만 레티놀(베타카로틴;비타민A)이 각질을 탈락시켜 광민감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72시간 동안 자외선차단을 해주셔야하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도 선크림 필수라고해요. 또한 레티놀이 햇빛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저녁사용을 권장합니다

어차피 냄새 때문에 다들 저녁에 바르실것 같지만...ㅋㅋ

한편으로는 당근오일이 자외선차단 지수가 있어서 실제로 레븐로즈는 선스크린에 섞어바르라는 사용법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선크림도 좋은게 많고 차단지수가 높은데 구태어 자단지수가 불분명하고 광민감성을 나타낼수 있는 당근씨앗 오일을 섞어바르는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그래도 이미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는데는 효과적이라고 해요. 역시 저녁에 바르는게 좋은거 같아요.

모든 에센셜오일은 모든것이 다 그러하듯이 사람마다 맞고 안 맞고 하는 차이는 있을 수 있는건 당연하구요.

그리고 임산부는 쓰시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원액과 희석한 오일은 보관할때는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해주셔야 변질의 위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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