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미혼율과 늦어진 혼인연령이 사회적인 이슈인데요.

실제로 주위에는 결혼적령기를 넘은 

미혼 남녀가 상당히 많은 것이 추세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두 되는게 임신과 출산의 문제가 아닐까싶습니다. 

이젠 나이 30대에 노처녀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정도로 사회풍토가 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대중반 이후에 결혼을 했을때 출산의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화제가 된것이 바로 "난자동결" 일명 냉동난자라고 불리우는 시술입니다.


최근 방송된 모 방송프로에서 골드미스 여성 연예인들이 냉동난자 이야기를 하면서 이 시술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혼이 늦어져도 불임으로 고민하지 않고 임신을 할 수 있다"

"난자를 냉동해 놓으면 좋다" 는 등등의 이야기가 미혼여성들 사이에서 흔한 대화 소재가 된다고 합니다.

아직 결혼은 장담할수 없지만 혹시 후에 하게 된다면,

그때 임신을 준비했을때 이미 늦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더러있을텐데요.

소문의 그 "난자 동결" 정말 필요한 것인지 신중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난자 노화의 현실

여성난자의 질은 30대가 지나면서 급속히 떨어지고 

특히 30대 후반 이후에는 

난자의 유전정보에 결함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다운증후군 등 유전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1세가 넘으면 난자의 80%에서 염색체 이상이 발견되는데

염색체 이상이 있는 난자가 수정되면 

자궁에 착상하더라도 보통 3개월 내 유산되기 쉽습니다.  

남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정자 수정시 기형아 확률이 높아져 남녀 서로 다른 위험요인을 가지고있습니다.

따라서 가임능력이 좋고 유전적결함 가능성이 적은 난자를 젊은 나이에 채취하여

난자 동결을 하는것이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냉동난자는 어디까지나 보험의 개념

난자 동결은 배란유도에서 채란까지

불임치료에서와 같은 단계로 보관하고 비슷한정도의 높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옛날에는 암 환자 등 부득이 보관해 둘 필요가있는 사람에 한해 시술되었었지만,

최근 나날히 발전하는 생식의학으로 "미수정란" 도 냉동해 보존 할 수있는 시설이 많아져 동결기술 또한 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나이의 여성이 난자동결을 하면 보관 된 난자는 

결혼 후 자연 임신을 했을경우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보통이라고 하네요.


또한 만약에 자연임신이 어려워져

불임치료 목적으로 냉동해 두었던 난자를 사용한다해도 

동결난자는 상대방 남성의 정자와 수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편 정자와 확실하게 수정-분할-착상-임신의 순서로 

진행되기 어려울 경우가 있습니다.

혹여 임신이 되었다고 해도, 산모가 고령일 경우에는 

출산을 하기까지 여러가지 리스크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난자보존이 곧 임신이라고 볼수 없고 임신이 100% 출산으로 이어진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성공사례 데이터도 부족한 현실

난자 동결을 실시 해왔다는 클리닉에서도 

실제로 출산까지 성공한케이스는 아직 적고, 데이터도 부족합니다.

독신이 아닌 출산에 명확한 계획이있는 분, 난소 나이가 양호한 20~ 30 대 초반에서 여성들중 비용을 부담하고도 냉동난자를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가있는 사람에게는 장점일수 있지만 단순히 '결혼을 하게될지, 혹은 언제할지 몰라서' 라는 이유로 무조건 실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난자동결을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함은 

자칫 값비싼 보험료를 지불하는일에 불과할수도 있습니다.

꿈의 실현과 출산을 적절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인생계획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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